알림방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

오늘 5일 째 부사 수확을 하고 있습니다.

아침에는 안개가 자욱하고... 5시면 해는 빨리 지고... 식구끼리.. 열심히 열심히 사과를 따고 있습니다.

태풍 피해로 흠과들도 많고...

양도 많이 줄었지만...

떨어진 사과들의 몫까지.. 더 자라준 사과들이 예년에 비해 참 많네요.

거름으로만 농사를 짓다 보니.. 크기도 굵지 않고.. 더 작은 애기 부사같은 사과들도 많았었는데..

올해는 대과들이 참 많습니다.

자연색도 더 이쁘게 잘 났고..껍질도 얇고 더 달고.. 더 맛이 좋은듯 하네요...히히

앞으로 5일 정도면 사과 수확을 다 할 것 같습니다.

주문 주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마냥 기다리시라고만 하기에는 죄송 스러워서요...

시간 되는 대로..(점심 식사 후) 바로 밭에서 포장 하려구요...

흠과들은 흠사과나.. 사과즙으로 판매 예정이구요...

대신 나뭇 가지에 아주 약간씩 상처들이 있는 사과들이 참 많습니다.(대부분)

보관하고 드셔도 상처때문에 썩지 않는 사과들은 상품 포장에 5개정도는 함께 포장 하겠습니다.

이해 부탁 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