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방

안녕하세요.

올해는 작년보다 더 빨리 먹고 싶은 마음에 옥수수를 10일정도 일찍 심었더니.

중간에  서리피해도 조금 있었고. 올해는 극심한 가뭄으로  잘 성장하기 어려운 가운데서도..

어제 첫 옥수수 출하 했습니다.

군대 선배가 벌써 부터 기다리셔서 저도 맛도 못 보고 수염이 마른 잘 익은 옥수수를 골라 발송해 드렸더니..

"경희야 너무 맛있다. 진짜라" 요렇게 카톡이 왔네요..

조금 덜 영글었는것도 있지만.. 햇 옥수수라 달고 연해서 아기들이 먹고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사실은 며칠 더 있다가 꺽어 첫 개시로 집에서 삶아 이웃들과 함께 먹고 판매 시작하려고 했는데..

멧돼지가 난리를 피웠더라구요.. 

멧돼지도 맛을 봐서 내일밤에도 올까봐 큰 걱정입니다.

신랑이 하던일도 멈추고 또 둑으로 그물망을 쳤는데 걱정걱정이네요..

선배가 3박스 더 예약 주문했는데 드실동안 우선 패스 하고..ㅎㅎ

필요하신 분은 주문서 넣어 주시면 잘 익은것 골라 찬찬히 순차적으로 발송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