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방

안녕하세요..

작년에도 10월에 마지막밤을~~~~하면서.. 보냈던것 같은데

어느새 또 왔네요.

우주네별사과는 어제부터 부사 수확에 들어 갔습니다.

70세 할머니 6명과 함께 찬찬히 따고 있습니다.

해가 빨리 지다 보니.. 사과를 많이 따지도 못하네요..

한 10일 정도..

(올해는 가을까지 너무 뜨거운 햇살로 인해서... 오히려 사과색도 이쁘게 옷을 못입었어요..) 

마무리까지는 얼마나 걸릴지는

또 중간에 단감도 수확해야하고..

 

농민의 ~~

주인의~~ 마음은

품값도 너무 비싸서.. 지는 해를 붙잡고 놓고 싶지만..

그럴 재주 있으면 농사짓고 있겠냐고..할머니들이 말씀하시네요..ㅎㅎ

 

그래도 지는 해 붙잡는 직업보다는 농사가 더 좋을것 같네요...

 

올해는 마지막으로 우리 효자밭.. 큰밭은 끝이납니다.

큰밭에 사과따기 전에 막걸리 한잔 부워 주라고..우리 어머님께서 신신당부하시네요..

신랑이 군에 갈때 심고 간 사과나무...

이제는 쉬게 해 주려구요...

 

사과 따로 가야 하는데.. 이러고 있네요...

 

부사 판매는 11월 16일부터 판매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감홍 완판까지 도움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