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방

안녕하세요.

풍산사과입니다.

걱정거리가 있습니다.

며칠전 추위에 사과들이 약간씩 냉해를 입었습니다.

일손이 부족했고. 또 예년에 비해 갑작스런 날씨가 찾아와 아무도 어떻게 하지 못했습니다.

매년 10월 말에서 11월초부터 사과를 따 왔고.. 실제적인 사과는 11월초가 넘어서면서 땄습니다.

올해는 서두른다고 서둘러 벼도 일찍 베고 짚도 다 거두어 놓고. 그러고 따려고 했는데..

다행히 춥기 전날 친정 엄마 아버지까지 오셔서 단감을 땄습니다.

물론 한 10그루 정도는 냉해를 입었구요..아직 나무에 달려 있습니다.

딸 시간이 없네요...

주인이 100% 만족할때.. 고객님들께 자신있게 팔 수 있고. 맛있는 사과를 판매할 때 기분도 좋습니다.

물론 핑게일지는 모르지만. 대부분의 과수원농가도 하늘이 하는 일에 어찌 할 수 없었을 겁니다.

올해는 사과도 흠도 별로 없고 나름 양도 많고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그래서 더욱 마음도 아프고 걱정도 많이 됩니다.

당도도 있고.. 맛도 좋지만. 약간의 사각사각함  정도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한상자 한상자 냉동창고안에 들어가고 있는데.. 싱싱함 유지해서 맛있는 사과로 듬뿍 넉넉히 넣어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이점 이해해 주시고 많은 사랑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