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방

많이 많이 기다리셨죠...

저도 매일 매일 복숭아 밭에 가 봅니다.

이제는 될까??

오늘 아침에 죽전에 비가 내렸습니다.

빗방울이 맺힌 복숭아.. 먹음직 스럽죠...

우성이 우주도 따라 왔는데... 금새 자란 풀 때문에 혹 뱀이라도 나올까봐..

밭에 내려오지 못하게 했어요..

좀더 익은 복숭아도 있고..아직 많이 덜 익은 복숭아도 있구요..

무엇이든 다 똑같을 수는 없는것 같아요..

주렁 주렁..많이 달렸죠..

빨개 지면서.. 익으면서..굵어진다고 하네요...

저도 정말 과즙 뚝뚝 떨어지는 복숭아 빨리 보내드리고파요...

오늘 오후에 억수같이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제 마음속에서도.. 눈물이 났어요.ㅋㅋ

제발 비가 안 와야 되는데.. 복숭아 단물 다 빠지면 안되는데..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네요..

비소리에 잠도 잘 왔는데.. 이번 비는 잠을 더 못자게 할 것 같아요...ㅎㅎ

정말 많이 기다리신 분들이 많으셔서..더 걱정입니다.

당장 준비되는 대로 따도... 한꺼번에 모든분들께 다 보내드리지는 못할것 같아요..

주문순대로.. 잘 골라 따서 보내드리겠습니다.

급한 마음에 익긴 익었지만.. 크기도 작은면 안되니깐...

따면 또 남은 복숭아들이 굵어지거든요...

따기 시작하면..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는 않구요..

매일 매일 조금씩.. 골라 골라...

실하고.. 맛나고.. 이쁜 놈들만 한상자 한상자 정성들려 포장해서..

보내드리�母윱求�.

쪼매만 기다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