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가 조금씩 풀린듯 한데..내일부터 또 추워진다고 하네요..
설 전에 몸이 좀 아파서.. 택배 좀 한다고.. 좀 바뻐서..
한 해 동안 많은 사랑을 주신 분들께... 새해 인사도..몇 글자 적지 못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일들이 많은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동네에서 청년회( 34세부터 70세까지..)모임에서 윷놀이 했어요...
제가 최연소...ㅋㅋ 우리팀이 이겨서.. 휴지랑 락스 선물로 받았습니다.
저녁은 떡뽁기를 해 먹고 텔레비젼을 보고 있는데..전화가 한통 왔습니다.
서울에 사시는 분인데.. 사과를 (실속만점) 무게를 달아보니.. 12키로가 되어야 하는데..10키로 밖에 안된다고...
"이를 어쩌냐... 마음속으로 창피하고..죄송하고... 잘못 한 것이 걸린듯... 어떻게 말을 할까? 순간.. 생각??할 틈도 없이..
정확하게 짚어 주시고 제 느낌인지는 몰라도.. 여러가지 상황을 이해해 주시는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사실 한 2년전인가... 제가 일일이 포장하기도 힘들고..해서..
10키로 박스에 스티로폼을 깔지 않고 그냥 막 담아서..실속사과라는 이름을 걸고..
13키로 이상 되는 사과를 판매를 했었는데..운송중에 멍이 들었을텐데도....
멍든 사과를 판다고, 다 깨진 사과를 팔수가 있냐는 항의??때문에...다시 스티로폼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손으로 선별을 하고. 또 여러 종류의 사과를 포장하기 힘이 들어...
제 나름에 그냥 한줄에 25과, 22과, 19과, 17과. 14과 등등 이렇게 정해서 나누어 포장을 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키로가 넘고.. 때로는 부족할때도 있었겠죠....
더 작은 애기 부사 같은 경우는 스티로폼 구멍을 작은데.. 작은 것을 넣으면 볼품도 없고...
사과는 더 큰것을 넣어 드리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
서로 서로 옆으로 부딫혀 또 멍이 든다고 전화를 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그러고 보니.. 말만 12키로 였지.. 12키로가 안된 경우가 많았을것 같아요..진짜로....거짓판매였네요...
더 넣고 싶어도.. 서로 서로 틈이 없어... 부딫힐까봐.. 절대로 사과가 조금 더 큰것이 들어가면 아까워서는 아닌것 같구요...
회원분들께서..일일이 다 무게를 안달고 믿고 주문 주신 죄 밖에는 없는 거네요...
죄송합니다.
12키로가 안되는데.. 이리 저리 잘~~넣어봐도...될 수가 없을것 같아...
실속만점 10키로로 수정해서 판매 하도록 하겠습니다.
왠지 실속이면.. 정말 실속 있을것 같은데... 어떻게 할까??
그래서 사과즙 5봉과 함께 이름은 그대로 실속만점사과로 판매 하도록 하겠습니다.
몰론 10키로 이상이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절대로 멍이 든 사과는 알고는 넣지는 않습니다.
운송중에 멍이 약간씩 드는 사과가 도착 되더라고.. 지금처럼... 많은 이해도 부탁 드립니다.
택배비가 비싸도..
또 읍내 우체국까지 사과를 가지고 가서 보내더라고...
운송중에 멍이 덜 들 수만 있다면...
안전하게 빠른 배송이 이루어 질 수만 있다면... 우체국 택배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전화주신 박00님 감사드리구요..
우주네 별사과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앞으로도 많은 가르침과 질책 부닥드립니다.
며칠간 따뜻해서..봄이 왔나..착각했었어요..
올겨울은 넘 추워서.. 새싹이 파릇 파릇 돋아나는 따뜻한 봄날이 많이 기다려 집니다.
가내 편안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707118-56-054486 (안경희)
471-21-0191-867 (안경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