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방

안녕하세요..

정말 많이 추운 나날입니다.

작년에는 이렇게 춥지가 않아.. 작년에 입던 잠바로도 견뎌 냈었는데...

올해는 더 두꺼운 외투를 하나 장만할까.. 매일 매일 고민하던 중

오늘은 결혼할 때 커플로 샀던. 두꺼운 외투를 촌스러워 엄마를 주었었는데..오늘 다시 뺏아 왔어요...

정말 따뜻한데..조금 무겁지만.. 촌스럽고... 멋 보다도 따스면 최고니깐....

다행이 엄마도 안입고 있던 터라... 깨끗이 손질해 둔 옷을 가지고 왔어요..

금요일 부터 주문 들어 온 사과들이 있는데 사과가 얼까봐...

월요일로 미루어 두었는데... 어째..내일은 더 춥다고 하니...

이만 저만 걱정이 아니네요...

저도 몸살이 몹시 심하게 걸렸어요...

눈도 맵고 코도 막히고.. 온몸이 으스스...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무슨 얘기인지 꺼내기가 어려워서 그런것 처럼....

갑자기 사과값을 인상하게 되었습니다.

설을 앞두고... 하루가 다르게 사과값이 또 따른 대부분의 물건들이 많이 많이 오르고 있어요...

일반 귤인데 어제는 5키로 18000원을 주고 샀고....

공판장에 가보지도 않았지만... 평소에 알고 지내는 지인에게서도.. 사과값이 많이 올랐으니...

빨리 올리라는 전화까지 오고....

집에서 매일 매일 경매상황 결과를 보는데도.. 많이 많이 오르고...더 오른다고 하니...

몇번을 신랑과 그리고 서울에 사는 언니와도 의논한 결과...

우리 회원분들께는 무리인듯 한 인상 가격이... 그저 죄송스럽게만 생각됩니다.

"신랑은 그러다 주문 안들어오면 어쩌노...."그러기만 하고.. 저에게 다 맡기네요...

"그래도 사실 올해 더구나 대과가 없는 시점에서...10키로 60000원 하는 사과한 박스...

 한개 2000원의 가격은 지금 이시점에서는 많이 싸다는 생각도 들고....

5키로 선물용 5000원을 인상하면 10키로 (특) 60000원짜리는 최소 70000원을 받아야 하는데....

한번에 만원을 인상하기에는 너무 하기도 하고...

또 설에는 대부분 5키로 선물용을 하시기에.. 기존의 60000원짜리 특 사과는 판매 종료로 했습니다.

모든 농장이 대부분 인상을 하기에.. 또 시중 사과값이 많이 올라가고 있는 상황에서... 너무 죄송스럽지만..

풍산사과도 많이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인상하게 되었습니다.

또 전화를 주문주시는 단골 분들께... 어떻게 사과값이 올랐다고 해야 할지.. 많이 고민되고 걱정도 되네요...

아지매 떡도 싸야 먹는데...

여러군데 둘러 보시고.. 같거나 조금싸거나.. 맛도 그저 괜챦다고 생각되시면.. 많은 사랑 부탁 드릴께요..

늘 첨 마음을 잃지 않고.. 하려고 하는데... 그러다 보니 회원분들께.. 적지 않은 부담을 드리네요...

가격 올린 만큼.. 더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2011년 1월 10일부터 인상된 가격으로 사과 판매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