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방

안녕하세요..

오늘 신랑이랑 함께 사과즙 짜러 가는날 입니다.

오늘 날씨가 좀 풀리긴 했지만.. 겨울이라 여전히 쌀쌀하네요..

화물차에 23박스 저장창고안에서 꺼내 수북히 쌓아 올리고.. 싱싱한 사과즙 짜 오겠습니다.

썩은 부분은 오려낸것도 있고..

수출 보내고..햇볕에 껍질인 덴 사과.

미색.. 등등

깨끗이 자동 세척하여.. 100로 사과만으로만 짭니다.

사과 껍질도..사과 꼭지도..사과 씨도...

재료가 싱싱해야.. 사과즙 맛도.. 정말 좋지 않을까요??

우주가 너무나 좋아하는 우주네 별사과 사과즙...

이번 설에는 사과즙도 선물용으로 좋을것 같네요...

많은 사랑 부탁 드려요..

우리 부부는 오늘도.. 함께 화물차를 타고.. 늘 데이트 하지요..

차안에서.. 이런 저런 얘기도 나누고.. 싸우기도 많이 하구요..

사과즙 짜느라..점심도 3시가 되어서야 먹었습니다.

사과즙  짜는 날은 돼지주물럭 먹는날...

신랑은 배가 고팠는지.. 공기밥 2개를 먹었습니다.

저도 엄청 배가 고파서..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풍산에 주물럭이랑 소 불고기를 아주 맛있게 하는 식당이 있거든요...

나중에 안동에 오셨다가..연락 주시면..꼭 대접할께요..

배가 고파서 인지..신랑은 밥도 2공기 먹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