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꼭대기 단감밭에 있는 밤나무
우리 신랑이 대나무 장대를 만들어 털고 있다..
편찮으신 아버님이 계속 방에만 계시면 답답하시기에.
신랑이 테라칸차에 모시고 와서 밤나무와 이밭 저밭을 구경 시켜 드렸다.
3대가 함께 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아름다운 밤송이와 알밤이다..
진짜 이쁘다
다리도 많이 편챤으신 아버님.. 단감나무 아래 풀을 뜯고 계신다.
몇개의 밤을 비비고
이날 이후로 아버님은 거동이 더 힘드시게 되었다.
금강산도 식후경
막걸리에 쿠크다스...
일한자여.. 쉬어라...
한낮에는 더운 여름 날씨이다.
추석 연휴 전날 우성이 우주 학교를 안보내고 체험학습으로 돌렸다.
밤도 따보고 할머니랑 제사상 장도 보고..하라고.
체험 학습 보고서를 쓴걸 읽어 보니 잘 한것 같다.
수확의 기쁨은 늘 크다...
토실 토실 반짝이는 알밤이다.
707118-56-054486 (안경희)
471-21-0191-867 (안경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