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올해 고추 뽑기전  마지막 수확이다.

어머님과 신랑.

 

 

 

 

고추골 사이에 파 뭍힌 우성이

 

 

 

 

 

일요일이다.

집에서 나도 늦잠도 자고 우성이 우주와 뒹굴고 싶었지만. 고추를 따야 하기에

둘아들을 꼬셔 고추 따로 갔다.

어른도 고추따기는 힘들어 하고. 나 또한 싫어하는 작업중에 하나이다.

우성이는 스마트폰 게임 2시간.

우주는 요즘 인기있는 케릭터 모자로 꼬시기에 성공

 

 

 

 

청양고추 따는 우리 우주

 

 

 

 

 

 

점심시간이 훌쩍 지난 3시

어머님과 신랑만 좀 더 따고

난 점심 준비하로 아이들과 먼저 마칠려고 하다가.

밥은 예약 해 뒀으니..

가서 오리만 김치랑 볶아서 먹으면 되는데..

그러면 우성이 우주 좀더 꼬셔서 다 마치고 함께 가지고..했다..

몇번의 설득에 다 따고 내려 오는 중...

우주는 자전거 타고 신나게 달렸다.

다 했다는 성취감은 참 좋다.

 

 

 

 

 

 

 자전거 타고 내려 오다가 작은집에 감나무를 발견

시키지도 않았는데.. 우주가 장대를 들고 감을 따기 시작한다..

참나..~~어디서 본건 있는 보다.

 

 

 

 

 

 편챦으신 할아버지 왠 종일 갑갑 하셨을텐데..

점시도 못드시고.. 우리를 기다렸다.

그 옆을 얼른 채워 주는 우주...

 

 

 

 

 

 

 

우주가 따준 감홍시..

형아에게 선물 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