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 첫 제사날이 되었다.
벌서 1년이 지나갔다.
너무 빠르다.
형님과 아주버님 가족모두가 산소를 찾았다.
소녀 같은 우리 어머님..
좀 쉬셔도 되는데.. 참 그게 참 어렵다.
너무나 열심히 일하는 우리신랑.
살아갈수록
농사를 지으면 지을수록 너무 힘겨움을 아는 우리 신랑.
그래도 늘 나에게는 저런 웃음을 지어 준다.
잠시 쉬어요..~~여보....
늘 요렇게 멋지게 웃어주는 우리 신랑
여보.. 고마워
아버님 산소 올라가다가..
우리 어머님 친구분 가천댁 할머니..
아버님이 돌아가시고 어머님께 자주 놀러와 주신다.
난 고마움을 아침에 마트에 들러 방금 구운 빵으로 전한다.
신발, 장갑, 지팡이를 두고 풀뽑고 계신다.
어버이날.. 엄마, 아부지와 함께~~
707118-56-054486 (안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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