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동산둑(새로 심은 감홍밭)에 올랐다.

작년부터 감홍은 조금씩 수확하기 시작하고 있다.

가지를 유인해 주는 작업이 있어.. 올라 보면

이곳이 바로 동산에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다.

 

 

 

 

 

 시멘트 길을 뚫고 올라온 민들레...

 

 

 

 

신랑이 꺽어온 두릅..

 

 

 

친정집 논에 트랙터로 로타리 하는 날..

엄마가 준비한 점심 식사 시간

그래도 정서방 왔다고 소고기국 끓이고 돼지고기도 볶고...

그래도.. 씨암닭 보다는 조촐하다..ㅎㅎ

 

 

 

 

 

바쁜 와중에도 늘 바쁜 우리 신랑.

거름 치고 새롭게 포근한 톱밥을 깔아 주었다..

나는 매일 소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수 있도록 퇴근시간 물청소 당번이다.

그놈 잘 생겼다.

 

 

 

 

봄 햇살에 표고버섯을 말린다.

작년에 집 뒤 산 기슭아래

참나무에 종균을 넣어  조금 나 뒀더니.. 봄 비에 재법 버섯이 많이 올라온다.

올해는 안사먹어도 될 듯하다.

 

 

 

 

 

천도 복숭아밭

올해부터는 아쉽게도 맛볼수 없다.

천도 복숭아밭이 새로운 길이 생기게 되어서..곧 공사가 시작될것이다.

내가 제일 아쉽다.

 

 

 

 

잘 말린 표고버섯을  갈아서 다시 한번 말린후 보관하려고 한다.

 

 

 

 

봄은 좋은데 바람이 많이 분다.

황사도 많다.

목이 칼칼할때는 물 한모금 마시고 열심히 일한다.

요렇게 장갑벗고 퇴근 할때가 제일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