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시나노 스위트 마지막 수확하는 날.
사과밭
애호박이 너무 탐스럽다.
탐스럽다.
더운 여름에 잘 견뎌줬다.
신랑은 사과를 따고
난 포장을 하고..
요렇게 완성이 되면 기분이 좋다.
테이프도 안전하게 2번 붙힌다.
요즘 손을 많이 써서 손가락에 살이 빠졌는지
반지가 헐겁다.
한박스 한박스가 완성될때 적지 않은 보람과 감사함이 교차한다.
부사 사과밭에 돌다가~~
하나만 달려 있어야 하는데
기특하게도 4개가 골고루 잘 자라 주었다.
고맙다.
사과밭에 갔다가 올라오는 길
어머님 친구 가천댁 할머니가 길에 앉아 계신다.
가을하늘 아래 분홍 옷을 입고 소녀처럼 계신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707118-56-054486 (안경희)
471-21-0191-867 (안경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