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내리쬐는 햇살은 상쾌,명쾌,통쾌한것 같다.
풍산 읍내 볼일이 있어 잠깐 짬이 날때 친정집에 간다.
철문을 열자 마자 "엄마","아부지요"
엄마가 계시면 폭풍수다 떨고
대답이 없으면 엄마는 마을회관 가셨다.
햇살이 좋아 한컷 찍는다.
엄마도 찍혔다.
우리 엄마는 바느질을 잘 하신다.
수선비를 아끼려면 ㅎㅎ
엄마를 찾는다.
우성이 교복도
내 파카도
사과포장 작업을 하다보면
버스가 오는 소리가 들린다.
작업을 멈추고 어머님 마중을 나간다.
예전 아버님이 살아 계실때 자주 그랬는데.
아버님이 그걸 좋아라 하신다.
소주 한잔 하시고 오시면 신랑이 갈때도 손자들이 갈때도.
707118-56-054486 (안경희)
471-21-0191-867 (안경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