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아이들에게 도움을 청한다.
마냥 이쁘지만은 않은 고라니, 멧돼지 덕분에 농사를 망치고 있다.
조금이라도 애써 보려고 밭 둑으로 바다에서 고기를 잡는 그물을 사서 망을 치고 있다.
콩을 심은 밭..
짐승들은 막을수 있겠지만.. 하늘에서 날아오는 새들은 어찌 할 수 가 없다.
올해 농사 첫 수확물.. 옥수수
사춘기 정우성
옥수수도 긴 가뭄때문에 알이 고르지 않다.
한박스 한박스 주문이 들어오면 밭으로 달려 간다.
땀으로 뒤 범벅이 된 한나절의 옷이다.
땀냄새가 고약하다.
긴 가뭄에도 갑자기 폭우가 내려 마당이 이렇게 되었다.
산에서 갑자기 내려오는 빗물에 마당앞 공사가 시작되었다.
신랑도 그 무덥던 며칠을 땀으로 목욕하면서 공사를 도와 몸도 많이 힘들었다.
요렇게 땅속을 재 정비 하고 깔끔해 졌다.
이제 많은 비가 와도 걱정이 없다.
707118-56-054486 (안경희)
471-21-0191-867 (안경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