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난 솔직히 요즘 옥수수가 맛이 없다.

아니 예전에는 많이 먹었는데 요즘은 몇개만 먹었다.

그래서 신랑한테 올해는 옥수수 농자를 짓지 말자고 했다.

그랬더니 신랑이 다 할테니.. 나눠먹고 소도 주고 

 

 

미백 옥수수 밭은 신랑이 비닐 걷고 다 했다.

알록이 밭도 본인이 하다고 했는데

안그래도 바쁜 신랑 오후에 쉬라고 집으로 보냈다.

내가 했다.

힘들다.

한번에 다 하려고 했든데 2틀에 걸쳐 2~3시간씩 마무리 했다.

 

 

 

동산둑 감홍밭.

올해는 감홍이 큰 이변이 없으면 현재까지는 양도 많고 좋다.

너무 많이 달려서 따고 따고 또 딴다.

안그러면 가지들이 수확기 까지 견뎌 내질 못한다.

역시나 올해도 멧돼지들이 활보밑에 가지들에는 따먹고 꺽어놓고.

 

너무 더워 잠시 쉰다.

 

 

 

논에 약치기.

올해 병해충이 좀 많다.

우주랑 셋이 3일 1조..

 

 

 

잠시 껴안기..

 

 

 

형님들과 찻집에서

 

 

세자매.. 내가 젤 막내..

워커힐에서 호캉스 

 

 

 

 

동네 수로 공사 설명회

이장이라 신랑이 많이 바쁘다.

난 옆에서 작은 보조라도 곁들인다.

 

 

 

신랑이 나 보다 100배 힘든데

난 옆에서 가는 약줄이라고 잡아 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