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쁜 신랑을 졸라야 한다.
대추차가 좋고 대추가 비싼데 바뻐서 딸 시간이 없다.
작년에는 사과가 없어 나 혼자 나무에 대추를 하나 하나 손으로 땄던 기억이 난다.

단감밭에 대추 나무가 2그루 있다.
올해 단감밭까지 관수 시설이 된다고 해서 대추나무 자리에 시설을 하기로 했다.
올해가 마지막인 대추이다.

올해 대추는 달다.
생 대추가 맛나다.

주변 지인들이 와서 도와주고 그 몫은 언제나 그날 수확한 품목이다.
서로 서로 나누고 나니 나에게는 한봉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