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렇게 손을 잡은 것이 마지막

이렇게 아부지랑 찍은 사진이 마지막



엄마랑 아빠랑 나랑 셋이 먹은 마지막 밥상 (찰밥)

엄마, 아부지

40대에 엄마(서 있는 분)

안경희 어릴적 (맨 왼쪽 핑크색 - 가슴에 포켓)

아버지 장지에 모시고 친척들과 점심 식사 -손자, 손녀들 사이에 우리 엄마

아버지 - 동산둑 감홍밭에 계신다.

가운데 아버지 부재...

밭에 가면 늘 아버지를 만나다.
"아부지요..아부지요.."
매일 차조심. 천천히 댕겨라.. 정서방은.. 쉬 가며 일해라.. 하루에도 2번씩 오던 전화
때론 지겨워서 받지 않았던 전화가 이제는 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