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1월은 바뻤다.
보무 당당히 서 본다.
보람도 있지만. 걱정도 많다.




우성이도 고등학교 졸업하고 일하면서도 주말에도 쉬지않고 사과따는데 큰 힘이 되어 주었다.
운전면허도 따서 사과 싣는것도 잘한다.


우주가 일주일 체험학습을 내어서 사과 따고 싣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힘쓰기 위해 매일 저녁마다 운동도 열심히 하고..
공부보다 더 값진 시간들이 될꺼라 믿는다.
우주도 알고 있을 것이다.

올해도 주황빛이 가득하다.

저장고에 부사 사과들이 가득 찼다.
새벽마다 저장고와 밖의 기온차가 적을때 한달간 환기는 필수이다.

매년 하지는 않지만 올해 품질 관리원에서 사과안전성 검사를 했다.
사진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기준치 모두 적합. 기준치 안에서도 대부분 최저로 나왔다.
당연한 결과이다.
그렇게 농사 지었으니깐...

소박한 내 포장 작업장..

친정엄마한테 올해도 김장김치 2통을 받았다.
파김치도 맛있고. 깻잎도 맛있고.
막내딸 농사짓는다고 힘들다고 통만 갖다 놓으란다.

흐드러지게 달린 모과

짬짬이 털썩 앉아서 파도 다 담고..
냉동실에 얼려도 놓고 냉장에 넣어놔야 반찬할때 아까지 않고 팍팍 넣는다.

동네 아지매.. 늘 고마운 분
나물 농사를 잘 지어서 뽑아 먹으라고 한가득 준비 해 주셨다.
나물을 잘 자랄수 있게 물과 거름. 하우스는 우리 신랑이 도움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