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올해도 어김없이 주변 지인들이 단감 수확에 힘써 주셨다.

우주 친구들이 사과도 따줬다.

그 다음주 단감 따로도 또 와 주었다.

 

 

 

 

전국에서 온 대학생 봉사단.

우연히 동네 청년 친구들이 단감 수확에 동참해 주었다.

나도 고마워 단감을 각 집으로 선물해 주었다.

 

 

노동의 새참시간.

막걸이에

담배에 

이세상 푸념에...

 

동네 아지매..

늘 내가 택배작업하면 어머님의 자리였는데.

올해 아지매가 어머님처럼 많이 도와주시고.

어머님이 하셨던 말들. 행동들

모두 비슷하다.

나도 나이가 들면 그렇게 되겠지..ㅎㅎ

 

 

속초에서 서울에서 

동기들이 나를 만나로 왔다.

감홍이 끝나고 부사 수확 전까지 조금 짬이 나서.. 

밥먹고, 차 마시고. 수다 떨고 

우리집에서 하룻밤 같은 침대에서 잤다.

여군 후보생 시절처럼...

(신랑은 촌으로 보냈다..ㅋㅋ)

 

 

홍시감...

너무 높아.

시간이 없어.

까치밥치곤 너무 많다.

 

 

 

엄마의 김장

잘 먹겠습니다.

 

 

꼭두방재 시사 지내는 날.

1년만에 깊은 산속에서 장작불앞에서 커피한잔 하면서 삶의 대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