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난히 샘터에서 잘 자라 준 청포도.
씨 하나 없이 새콤 달콤하다.
일하고 와서도 지붕에 올라가 가장 실하고 잘 익은 청포도를 선물한다.
여름날 청포도 에이드
아무 첨가물이 없어도 좋네...
친정집 마당에 땅콩
일찍 종료된 여름 향기 하향..
태양초 고주다..
여름휴가로 포항에서 온 조카 가족들..
감홍이 이리도 잘 자라고 있었는데
오늘 태풍 마이삭이 흔들어 놓았다.
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사과밭에서 일했는데..
오늘 마이삭이 농장을 그냥 지나가지 않았다.
신랑만 새벽에 농장에 갔다.
내가 보면 속상할꺼라고.. 내일 오란다.
707118-56-054486 (안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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