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겨울은 겨울이다.

사과밭 가지치기에 올해는 일군들께  마음적으로 정성으로 식사를 준비해 드렸다.

올해 타로를 보니 사과 농사 잘 된다고 했다. ㅋㅋ

올해 더 열심히 할것이다.

 

 

 

 

 

단정넘어 여름향기 사과밭..

가지치기 해 주시는 아저씨들도 너무 열심히 해주셨다.

 

 

 

 

이 송아지는 미숙으로 태어났다.

엄마가 조금 아퍼서 유도분만제를 투약하고 20일가량

작게 태어 났지만 그래도 잘 이겨내고 있다.

 

 

이 송아지는 2월 28일 오후 5시에 태어 났다.

태어난지 2시간정되 된 모습니다.

 

아직 털이 채 마르지도 않았다.

 

남자로 건강히 잘 태어 났다.

 

 

 

 

그 사이 또 우리는 벗이 되었다.

 

 

 

어찌 된일인지 어미소가 젖을 안준다.

젖을 먹으려고 가면 자꾸만 뒷발로 쳐서 갖태어난 송아지가 넘어진다.

내 마음도 철렁철렁

우성이 아빠가 얼른 초유를 타오라고 하면 난 뛰어가 초유를(분유) 타서 온다.

어미의 초유가 제일 좋은데 어쩔수가 없다.

우성이 아빠가 젖병을 물린다.

 

 

 

 

우리둘은 수건으로 닦아주고.

드라이어로 말려주고.

새 옷을 입혀주고.

열등아래 눕혀주고.

정말 아기를 새로 키우는 듯 하다.

우성이아빠의 우사 생활이 다시 시작되고 있다.